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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짜리가 컴퓨터에 푹 빠졌어요
작성자 오헌철 등록일 11.07.01 조회수 90

Quetion: 제 아이는 만 4살인데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요. 엄마한테 자꾸 컴퓨터를 켜 달라고 조릅니다. 요구를 들어줘도 좋을까요?

Answer: 어머님들이나 유치원선생님들을 만나보면 의외로 서 너살 된 유아들이 컴퓨터를 아주 좋아한다는 얘기르 많이 듣습니다. 컴퓨터의 바른 화면변화와 색채감, 마우스나 키보드의 조작 증이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놀이로 느껴지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유아들의 컴퓨터 사용엔 매우 세심한 부모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아기에 필요한 다양한 자극들이 과다한 컴퓨터 사용과 게임 때문에 제대로 제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학습용 게임은 괜찮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지나치면 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가 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Q : 제 아이는 하루에 2-3시간은 인터넷 게임을 해야겠다고 졸라요. 얼마나 게임을 오래 하면 게임 중독에 해당되나요.

A : 인터넷 게임 중독을 판별할 댄 여러 가지 측면이 고려됩니다. 일단 학교 숙제나 업무 등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오랫 동안 인터넷 오락을 즐긴다면 문제입니다. 그러나 사용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상황과 시간이 됐을 때 스스로 게임을 중단할 수 있는 '조절능력'이 아이에게 있느냐 입니다.

  아이에게 조절능력이 부족하고, 게임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며, 갈수록 자극적인 내용을 추구한다면 중독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초조해 한다거나, 이로 인해 가족이나 선생님과 갈등이 심해졌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Q : 초등학생 아이가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공부를 안 해 성적이 떨어지고 있어요. 게임 중독도 치료가 되나요.

 

A :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는 우선 아이와 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하 ㄴ분석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원래부터 주의력 조절이나 충동 조절 같은 조절 능력 장애가 있지는  않았는지,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진 않은지 등을 고루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 혼자 생활하는시간이 너무 긴 가정환경이나, 게임하는 것을 허용했다가 갑자기 심한 제재를 가하는 일관성 없는 관리도문제입니다. 원래 조절 능력 장애가 있었던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정 환경에 문제가 있던 경우에는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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