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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학생활 장애요인 5가지
작성자 오헌철 등록일 11.05.30 조회수 67

  유학 전문가들은 성공적 유학 생활의 장애요인으로 5가지를 꼽았다. 학업면에서 # 영어로 글 쓰는 데 서툴고 # 암기식 공부법에 익숙해 표현능력이 떨어지며 # 명문 사립고나 아이비리그 대학만 고집하며 , 생활면에선 #현지 환경이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홈스테이 가정과 잘 지내지 못하는 점이다. 장애 요인별 대처법을 알아보자

 

1. 영어 쓰기

 

  미국 대학은 글쓰기로 실력을 평가한다. 한국에서 글쓰기를 잘 하던 학생들도 미국식 글쓰기에어려움을 호소한다. 한국식 글쓰기가 설명문에 가깝다면, 미국식 글쓰기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논술문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국 유학생이 열심히 해도 A나 A+ 학점을 받기 쉽지 않은 이유다. 이를 해결하려면 한국에 있을 때부터 영문 책을 자주 읽고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 창의적으로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미국 대학 입학 허가를 받는 4월부터 입학하기 전인 8월까지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미국 대학의 리포트나 논문 작성법을 공부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의사 표현 능력

 

  미국 대학 1, 2학년 때는 대규모 수업을 듣기 때문에 토론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3, 4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30-4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토론식 전공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국 학생들은 토론식 수업에 익숙치 않아서 자신 있던 과목도 갈수록 미국 학생에 뒤쳐지는 일이 많다. 미국식 토론 수업에 익숙해지려면 고등학교 때 모의 유엔 등 국제 규모의 토론대회나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는것이 좋다.

 

학교 선택

 

  한국 학부모는 유독 명문 사랍고교나 아이비리그 대학만 고집한다. 유학을 갈 때는 항상 최종 목표가 어디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미국 명문대학 졸업을 최종 목표로 한다면 명문 사립고교보다 학력이 떨어지는 사립고교를 선택해 내신을 잘 받는 편이 유리하다. 마찬가지로 미국 명문대학원 졸업이 최종 목표라면 아이비리그 대학보다 주립대학을 선택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

 

4. 현지 적응

 

  한국 유학생들은 끼리끼리 뭉쳐 다니는 경우가 많다. 수업만 영어로 들을 뿐 한국 식당, 한국 노래방, 한국식 PC방에서 스트레스를 푼다. 자연히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지만 대부분 학교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거린다. 이 때는 미국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아카데미 어드바이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이들을 찾아 진로나 학교생활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유학생활로 인한 고민이나 스트레스 대부분이 해결된다. 한국에 있을 때는 방학을 이용해 국내외 영어캠프에 참여해서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다.

 

5. 홈스테이 가정과 어울리기

 

  초. 중. 고셍이 주로 하는 현지 홈스테이는 유학 생활의 복병이 될 수 있다. 홈 스테이 가정은 가족의 일원으로 한국 학생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귀가 시간 지키기, 집안 일 함께 하기 등 소소한 가정의 룰을 지키지 않으면 쫓겨나는 일도 있다. 일부 한국 학생은 과잉 보호를 받고 자라거나 '자기밖에 모르는 공부병, 왕자병 기질이 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반면, 일본 학생들은 정반대의 평가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홈스테이 가정에 잘 적응하려면 그 가정의 룰을 최대한 존중해줘야 한다. 자녀가 아직 인성이나 생활 태도면에서 성숙하지 못하다면 유학 시기를 뒤로미루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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