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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우리 아이 특목고 보내려면
작성자 오헌철 등록일 11.05.26 조회수 83

  "특목고에 가면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기도 한다는데...,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특목고에 보낼 수 있을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한 번쯤 해 볼만한 고민이다. 대부문 지역이 고교 평준화를 실시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원어민 수업 등의 수준 높은 훈련을 제공하는 특목고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 영어 실력 쌓기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특목고 보내기 전략을 따져보자.

  영어는 얼마나 준비시켜야 하나?

  특목고 준비과정에서 공부하는 영어는 토플급 영어이다. 토플은 영어 사용권 국가의 대학 또는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려는 성인 외국인의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 따라서 최소 고교 졸업자 이상의 사고 능력과 상식을 바탕으로 상황이 설정된다. 어린 학생들이 이런 상황을 외국어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또래 친구들보다 3, 4년 앞서 사고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학을 지도하는 현장에서 말하는 선행학습이다.

 

초등 저학년 우리 아이 영어로 놀게 하기

 

1. 잠들기 전에 영어 동화책 한 권

  되도록 국내 서적보다는 원서를 저바게 만든다. 알파벳을 익힐 때도 하늘이 섞인 팩보다는 원서가 좋다. 쉬운 단계를 다루는 책들이라 색도 화려하고 글자도 크다. 국내 중학교 1학년 어휘 수준을 넘지 않는 정도의 책을 고른다.(초등 저학년을 위한 원서 읽기 시리즈: 하퍼 콜린스 An I Can Read, 월드컴 출판사 Brain Bank , 펭귄출판사 Young Readers, 스칼레스틱 Readers 1.2단계)

  책을 읽을 때는 되도록 한글로 한 줄씩 해석해주는 것은 피한다. 영어 문장은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그림을 보거나, 대강의 줄거리를 이야기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 영어 테이프에맞춰 춤추고 놀기

  영어 테이프를 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선생님의 어설픈 발음을 따라하기 전에 아이에게 옳은 발음들을 들려준다. 나중에 선생님의 발음에 익숙해져도 어려서 귀가 뚫린 학생들은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원어민의 발음을 의미 단위로 바르게 끊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3. 내 그림에 예쁜 영어 장식해주기

  영어책을 읽고 나면 도화지를 꺼내 내용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보게 한다. 그 옆에 책의 내용을 그대로 베끼거나, 가능하다면 기억해서, 문장들을 써보게 한다. 영어로 요약을 하기는 벅차므로 한글로 요약해 설명해 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듣고 읽은 것의 주제를 파악하거나 요약하여 전달하는 능력은 더 높은 학습 과정에서는 기본이 되는 기술들이지만 단기간에 훈련시키기 힘든 기술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책읽기와 요약하기를 반복하는 훈련은 아이의 뇌를 학습에 알맞은 상태로 준비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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