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옥천 안남초(교장 이철희)는 43회 동문회 일동(회장 정문영)이 모교에 '후배사랑, 모교사랑 몸활동 후원'을 계기로 140여만원 상당의 탁구 물품(탁구펜스, 탁구대, 탁구공)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안남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본교 체육관에서 주 2회 지역 주민들과 다수의 학부모가 탁구 동호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본교는 올해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탁구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에서 큰 호응과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동호회원이 사용하는 탁구대 등 필요한 물품이 노후되고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바, 이번 탁구용품 지원을 통해 문화적 시설 및 여건이 부족한 지역 학생, 학부모, 주민들의 건강 및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선배들의 기증으로 안남초 학생들의 건강한 몸활동 지원과 더불어 교육의 3주체를 넘어 지역 주민까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다수의 학부모 탁구 동호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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