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4월 26일부터 5월2일까지 환경 프로젝트 주간으로 정하여 제비 관련 온 책 읽기,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제비집 탐사 활동, 우리 마을 제비집 지도 만들기, 마을 사람 인터뷰 하기, 제비집 문패 만들기, 안남면 연주리 제비 생태관광 리플렛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마을의 환경과 생태를 잘 알고 있는 마을 교사와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금강생태지관광지구’로 지정된 우리 마을에서 지켜나가야 할 생태관광 자원인 제비를 탐구하고, 점점 사라져 가는 제비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마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미래세대 우리 지역의 먹거리로서 제비를 활용한 생태관광 컨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해마다 마을을 찾는 제비가 우리 마을의 환경지표가 될 수 있는 생물임을 깨닫고, 환경 변화 및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해 가는 오늘날 생태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마을의 제비 지킴이가 되어 지속적인 탐구와 홍보활동으로 우리 마을의 제비 생태계를 지켜나가기로 다짐하였다.

□ 학생자치회 회장인 김성경 (6학년) 학생은 “봄마다 찾아오는 제비가 우리 마을이 친환경적인 마을임을 알려준다는 사실에 우리 마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제비의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마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

□ 김옥경 교장은 “이번 제비프로젝트를 통해 안남 친구들이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생태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가길 바란다. 더불어 올해 이런 활동을 계기로 우리 마을에 제비가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친환경적인 안남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안남초, 우리 마을 미래 먹거리 우리가 개발해요 - 불교공뉴스 (bzer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