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이 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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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아 | 등록일 | 15.09.11 | 조회수 | 21 |
안녕,제국아 내가 너랑 알고 지낸지 벌써 8년째구나. 8년이면 초등학교 6년에 중학교 2년이 되려나 나랑은 학교에서 그 닥 나랑 친하진 않았지만 말은 하고 지낸 사이 였었지? 나는 기억에 그렇게 남고 있어. 네가 맨날 맛있는 거 들고 다니니까 항상 배고픈 나는 너한테 가서 먹을거 왜 너만 먹냐면서 달라고 협박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때 생각하면 내가 너 였어도 엄청 귀찮았을 거 같아. 안 그래도 너 먹기 바쁜데 옆에서 보채고 협박하고 그러니까 얼마나 짜증 났겠어 충분히 이해해. 8년 동안 왜 너랑 말 몇 마디 섞지 않았을까 생각 해 사진도 찍고 추억 못 쌓은 거에 조금 아쉽다. 그래도 바로 옆으로 이사 가고 전학 가는거니까 자주 놀러와. 게임만 하지말고. 그리고 오늘 니가 처음 자습시간에 한 마디 할 때 조금 의외였어. 졸업식에 온다니까 뭔가 으리 있어 보이고 역시 8년 이라는 세월이 따라다닌 다는 게 표시 난달까 기분이 은근 좋더라 ㅋㅋㅋㅋ 여기서 3인방 하면서 친하게 지낸 모습 보여줬는데 거기가서는 더 많은 친구들 많이 사겨 발표할 때 말투도 재치있어서 맨날 애들이 너보고 하라고 할 정도로 많은 애들 사겨서 졸업 해. 졸업 여기서 못 한다는게 좀 슬프다. 잘 못 해준거 같아서 조금 미안 하고 졸업식 때 꼭 와. 울고 있겠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와. 잘 가 제국아 고마웠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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