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다녀온 후에 |
|||||
---|---|---|---|---|---|
작성자 | 장윤아 | 등록일 | 15.09.08 | 조회수 | 26 |
5일간의 긴 여행이 끝났다. 이번 여행은 엄마와 둘이서 아는 이모와 함께 가는 특별한 여행이였다. 첫째 날에는 거기가서 무엇을 하는 지 상상을 하고 갔다면 마지막 날에는 무엇을 했는지 기억 하며 왔다. 그 간날의 쌓은 추억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내 생의 첫 자유여행 이였는데 패키지 여행보다 더 재밌는 것 같았다. 패키지는 짜여진 일정에 내가 맞춰 가면 되지만 자유여행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여행 하는 것이라 훨씬 더 재밌었다. 필리핀은 영어도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나는 가서 영어를 많이 쓸 줄 알았다. 하지만 발음이 많이 달라서 알아 듣기가 힘들었고 내가 말해도 그들이 알아 듣기가 쉽지 않았다. 그린힐 쇼핑몰에 가서 How much is it? 과 Excuse me 만 100번 넘게 말하고 알아 들었을 것 같다. 영어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점은 내가 한국어로 말하면 못 알아 듣는 다는 것이다. 어딜 가나 한국어로 편히 노래를 부를 수 있었고 길거리에서도 편히 부를 수 있었다. 아마 내가 그들이 영어로 노래부를 때 알아 듣지 못 하는 것 처럼 그들도 못 알아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좋았다. 자유를 찾은 느낌과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에 있는 느낌이여서 좋았다. 생전 처음 타보는 케이블 웨이크 보드도 너무나 재밌었다. 현지 모델과 사진도 찍고 같이 보드 타고 느끼고 하는게 나에게 큰 추억이었다. 이런 기회를 지금 한 번더 이 글을 통해 새겨내니까 다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는 내 친구들과 함께 가야겠다. |
이전글 | 마음 |
---|---|
다음글 | To. Dasi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