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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임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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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작성자 임하연 등록일 15.07.30 조회수 46
방학때 나에게 연필을 쥐는 일이란 굉장히 어렵다.
겨울방학땐 나름 예습이라도 했는데 이번 여름방학때는 핸드폰만 주구장창 하는 거 같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여름방학 과제물을 얼른 끝내놓고 쉬면서 가끔 2학기 예습을 하는 것 인데 뜻 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집에서 시간이 안간다 싶을때마다 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 연습을 하곤 하는데
그땐 또 연필이 쥐는것이 좋다.
그대로 연필로 숙제를 끝내야하는데, 왜이리 하기 싫은건지 그래도 27일 개학식날이 되어 후회 하지 않으려면 얼른 숙제건 뭐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생각만 든다. 
누가 이 귀찮음 좀 떼어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떼어내야 하는 거겠지
얼른 밀린 글 들을 마저 쓰고 낙서,그림,글씨 연습 이 아닌 숙제를 목표로 연필을 쥐러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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