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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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하연 | 등록일 | 15.06.09 | 조회수 | 25 |
오늘 학교에서 567교시 기술가정 시간을 갖고 여름철 음식을 주제로 하여 조대로 요리를 하였다. 처음 기가쌤께 요리실습을 한다는 얘길듣고 뭘 만들까 생각을 했을때 많은 것이 떠올랐었다. 너무 많은 음식들이 떠올라 고르기도 힘들정도로 많이 그래서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고민도 잠시 주제를 정하자는 애들말이 나오고 이번 요리실습에 주제는 여름철 음식으로 결정됐다. 주제를 정하니까 몇까지가 딱 생각났는데 그게 아마 빙수,냉면,화채 흔한 것들이였던것 같다. 그렇게 주제를 몇가지 고민하다 조가 만들어져서 조원들과 함께 얘기를 하다. 우리 조는 음식을 비빔국수와 빙수로 하자고 결정을 내렸다. 뭘 만들지 고민을 하는데에는 시간이 얼마걸리지도 않고 다른 조들과는 다르게 한번도 의견충돌이 이러나지 않아 좋았다. 그렇게 음식까지 정하고 재료들을 챙겨 오늘 567교시 우린 요리를 시작했다. 총 주어진시간이 2시간에서 2시간30분쯤 이였는데 우리 조는 꽤 시간이 오래걸린는 것들이 없어서 처음에 몇분 쉬었다. 다른 조 애들 요리를 구경도 하고 그러다 시간이 한 2시간남았을때쯤 요리를 시작했는데 그래도 나름 준비물을 잊지않고 잘 챙겨왔다 생각했는데 몇가지 빠진 재료들이 있어서 삐걱됐다. 그래도 처음 비빔국수는 양념장도 잘 만들고 해서 성공했다. 원래는 매실액이 들어갔어야하는건데 그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꽤 맛있었었다. 그렇게 하나는 만들고 이제 빙수를 하나 만들어 보자 해서 만드는데 처음 큰 난관이 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거완 달리 멜론이 크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봤던거와 같게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멜론을 파내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됐다. 그래서 약간의 패닉이 오긴했지만 시간도 30분?4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그냥 동그랗게 파낼수 있는건 파내고 아닌건 그냥 파내기로 해서 열심히 파기만 했다. 그렇게 수월한듯 수월하지않게 빙수도 하나 만들어 보곤 다시 교무실에 올릴 비빔국수와 빙수를 만들었다. 우리 조는 만드는게 쉽다고 처음에 몇분 쉬어서 그런가 시간이 부족해서 파트를 나눠 음식을 만들었다. 꽤 시간이 넉넉할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빙수도 처음만든것 보단 데코도 예쁘게 해서 완성시키고 비빔국수도 처음만들었던것 보다 꽤 잘 만들었다. 적어도 내생각엔 그렇게 3시가 다돼서 교무실로 우리가 만든 음식들이 올라갔다. 우리 조 음식들 말고도 8개의 음식들이 있었는데 사실 그중에 냉면이랑 삼계탕이 진짜 맛있었다. 샌드위치도 맛있었고 그냥 다 맛있었던것 같다. 물론 우리 조 것도 그렇게 교무실에 음식도 가져다 놓고 나서 다른 조 애들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서 빨리 급식실로 내려왔는데 먹을께 떡볶이 밖에 남지않았었다. 오늘 요리가 꽤 만족스럽게 돼서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우리 조 요리를 하느라 다른 조 애들 음식을 많이 못먹어봤단 거였다. 그래도 마지막에 교실에 재료를 놓으러 가다 교무실에 남은음식을 먹긴했지만 하여튼 오늘 567교시는 꿀이였다. 사실 오늘 시간표 전체가 꿀이였긴 하지만 오늘은 다른날 보다 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것같다. 아 그리고 다음에 요리를 할땐 주변정리를 하며 해야겠단 생각이 깊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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