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미안 ' 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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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하연 | 등록일 | 15.04.07 | 조회수 | 72 |
세계적인 문학 책인 데미안. 이 책을 보았을때 처음엔 내용이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책을 읽을수록 깨닫아지는것도 많았고 감명깊은 점도 많았다. 이 책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방황하는 청소년시기에서부터 성인이 되는 즉 영혼이 발전을 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쓴 책이다. 이제까지 많은 책을 봐왔지만 이 책처럼 특이하고 특별한 책은 처음이였다. 특히 난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 를 듣거나 보았을때 한번도 카벨이 성스럽다고 생각한적이 없다.카인은 하느님과 부모님께 사랑받는 그의 동생 아벨을 질투했다. 결국 카인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그만 아벨을 죽이고 말았다. 그 뒤로 살인자들은 아벨을 죽인 카인에서 따와 카인의 후예 라고 부른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사람들이 카인의 후예들을 두려워 하고 이 사람들을 불미스럽게 해석하므로써 카인을 악한 사람으로 말하지만, 이것은 사람들이 무섭고 강한 카인의 후예들에게 일종의 보복을 가한 것이고 카인은 뛰어난 사람이라고 말했다. 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소설속의 데미안, 즉 헤세는 가치관이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김나지움에 진학한 싱클레어는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면서 데미안과 멀어졌다. 그러던도중 그는 베아트리체라는 소녀를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싱클레어는 그녀를 그리지만 그림에는 베아트리체가 아닌 데미안의 얼굴이 있었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이 점점 그리워졌고, 새를 그린 그림을 데미안에게 보냈다. 데미안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라고 한다‘라는 글을 받았다. 난 이 데미안의 말이 고정관념을 뜻하는 알을 깨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달리볼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싱클레어가 크면서 데미안과 헤어지고 피스토리우스를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피스토리우스는 데미안처럼 가치관이 뚜렷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사람이지만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아버지이며 친구이고, 선생님이고, 기둥이고, 나무이고, 안식처인 조력자라면 피스토리우스는 싱클레어가 깊고 넓게 생각할수 있게 하고 데미안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은 어려운 책이었지만 성인이 되가는 나에게 싱클레어의 청소년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싱클레어의 조력자 데미안처럼 나도 나의 가치관에 혼동이 오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청소년기에 나를 이끌어줄 조력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선은 선이 아니고 악이 악이 아닌 둘다 어차피 하나라는 헤르만 헤세의 사상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 또는 감명 을 주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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