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쓰는 호떡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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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영 | 등록일 | 15.12.15 | 조회수 | 163 |
얼마 전 호떡 얘기가 나왔는데 효봉 샘이 호떡 만들기를 제안하시길래 조금 뜬금없게 호떡을 만들게 되었다. 졸업 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 날 결정이 되서 급하게 준비물을 정하긴 했다. 금요일 1 2 교시부터 기가 수업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호떡을 사먹기도 많이 사먹고 만들어 먹기도 많이 만들어 먹지만 만들어 먹은지 오래돼서 어떻게 만드는지 기억이 잘 안 났다. 그래서 처음에 옆 조에 비해 호떡 비주얼이 못생겼었다. 윤주랑 내가 문제였을까 우리보다 성민이랑 동호가 더 잘 만들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조원들이 만든 호떡을 맛있게 먹기로했다. 처음에 성민이가 호떡을 뒤집는다 해놓고 호떡을 바닥에 떨어트려서 믿음이 살짝 안 가긴 했지만 갈수록 잘 구워서? 놀랐다. 동호도 의외로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잘 만들어서 신기했다 ㅋㅋ 어째 우리 조는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더 잘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요즘은 남자도 요리를 하는 시대니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결정된 호떡 만들기였지만 생각보다 호떡이 잘 만들어졌고 만드는 내내 웃겨서 재밌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하나 남자애들이 요리를 잘해서 놀라웠다. 졸업하기 전 마지막 실습인가 아무튼 되게 재밌었다.
기가 샘에게 한 마디: 쌤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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