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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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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2월 1일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12.01 조회수 176

오늘은 12월의 첫 날이기 때문에 학교에 가서 아침부터 조회를 했다. 1교시는 진로 수업이였는데 조회 때문에 수업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 요즘 진로 수업에서는 조금 스마트하게 수업을 하는데 오늘 배운 직업은 해커였다. 조회 때문에 처음에 어떤 내용을 말씀 해주셨는지 듣지 못해서 사실 어떤 내용인지 잘 몰라 쉬는 시간에 진로 선생님께서 주신 종이 작성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리고 2교시는 수학이었다. 보통 수학 시간에는 문제를 풀엉 하기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데 아침 시간이라 그런가 수학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잠이 쏟아졌다. 수학 시간에 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고 나오고나니 그 뒤로부터 잠이 깼다. 3,4교시에는 미술 수업을 했는데 미술실이 너무 추운 탓에 교실에서 수업을 했다. 미술 시간에는 각자 교복을 디자인 해봤는데 생각이 안 나서 조금 대충 그렸다. 열심히 그리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왔다. 이번 주는 나를 포함한 4명이 급식 당번이었다. 급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조금 귀찮다는 게 단점인 것 같다. 오후에는 기술 가정시간이었다. 요즘 기술 시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사실 예전에도 기술 가정 수업이 제일 좋았다. 하지만 요즘따라 기가 시간이 더 좋다. 그래서 그런가 5교시는 아주 빠르게 지나가고 6,7교시까지 마저 끝낸 후 학원을 다녀왔다가 방과후를 다시 시작했다. 뭐 평소와 똑같았지만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기가 시간과 과학시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오늘따라 졸렸다. 집에 가자마자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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