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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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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8.12 조회수 42

 모모를 읽고

 

이 책은 도서관을 지나가다 많이 본 책이였지 꽤 두꺼워서 일까 사실은 읽고싶단 생각이 들진 않았던 책이였지만 막상 읽어보니 겉 표지와는 달리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였다.

어떤 마을에 있는 옛 원형극장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모모라는 아이가 살고있다.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은 것일까 모모는 고아원에서 뛰쳐나와 원형극장에서 살고있는 것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모모를 발견하고서는 항상 먹을 것들을 주며 모모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모모는 그런 마을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게 되었다. 모모는 자신의 얘기보다는 남들의 얘기를 잘 귀 기울여 들어준다. 그것 때문일까 마을사람들 남녀노소 모두 가리지않고 모모에게와 상담을 하곤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회색신사'들이 찾아오게된다. 그 회색신사들은 마을사람들을 바쁘게 만들었고 그 시간을 빼앗아 그 시간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모모는 회색신사들 때문에 마을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친구들을 잃게된다. 하지만 모모는 그런 회색신사들에게 넘어가지 않았고 마을사람들을 다시 돌려놓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그런 모모의 행동들이 회색신사들에게 방해거리가 되자 신사들은 모모를 제거 하려고한다. 그러나 시간을 관리하는 호라박사가 거북이 카시오페아를 보내서 모모를 데려오게 한다. 호라박사와 한번 만남을 가진 모모는 다시 원형극장으로 되돌아 가려고했지만 회색신사들 때문에 다시 호라박사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곳에서 호라박사는 자신이 잠 드는 것으로 시간을 멈추겠다고 말 하였다. 그리고선 시간의 꽃이라는 것을 모모에게 한 움큼 쥐어주었다. 호라박사가 잠들자 정말로 시간은 멈추게 되었고, 모모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한시간이였다. 그러나 회색신사들은 자신들이 먹고 살 시간이 없어져 점점 당황하게되었다. 그들은 시간이 멈추자 앞다퉈 조금이라도 많은 시간을 차지하기 위해서 그들의 창고로 뛰어갔으나 시간이 멈췄으니 그 창고도 열릴리가 없었다. 그 동안 시간을 다 써버린 신사들은 점점 사라져 갔고 모모는 그런 그들을 뒤를 조용히 몰래 따라갔다. 그리고는 겨우 3명의 회색신사들만 남게되고 그들은 모모를 발견하게 되었다. 모모는 그들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쳐 시간의 꽃으로 문을 건들이고 그 속에 있는 시간의 꽃을 모두 해방시킨다. 그들은 회색신사들에게 빼앗겼던 시간들을 다시 되찾게된다. 그 후로는 모두 시간을 되찾고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다시 모모와 행복하게 끝내는 이야기이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땐 어떤 내용인지 조차 짐작이 안갔다. 책 표지가 막 화려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줄거리를 대충 읽어본 적도 없었다. 속는셈 치고 한번 읽어보았던 책이 이런 내용을 가지고 있을지는 상상도 하지못했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아주 다른 약간은 판타지 같은 내용이었고 그런 반전이 있는 면들에서 조금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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