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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6.23 조회수 49

이 책은 에드워드툴레인이라는 토끼의 이야기이다. 귀와 꼬리를 제외한 나머지 몸은 도자기였던 에드워드툴레인은 몸 그리고 마음 또한 차가운 토끼이다. 에드워드툴레인은 별다른 사건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에 별 다른 감정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자신을 가장 아껴주었던 주인의 품에서 벗어나게 된다. 가족여행을 갔다가 배에 같이 타고 있었던 짖궂은 남자아이들로 인해서 에드워드 툴레인은 바다로 던져지고 만다. 에드워드툴레인은 깊은 바다속으로 가라 앉게 되었고 매일 밤 별을 보면서 밤마다 보곤 하였었던 별들과 멀리 떨어졌음을 느끼게 된다. 바닷속에서 에드워드는 주인 애빌린의 할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겠니' 라는 말이였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차가웠던 토끼 에드워드는 애빌린으로부터 사랑만 받아왔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게 아닌 하는것은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러다가 에드워드는 운 좋게 그물망에 걸려 넬리 로센스 부부의 집으로 가게 되고 부랑자 루시와 불의 손길을 거쳐서 브라이스와 아픈동생 사라의 죽음을 보기도 했고 마짐가으로 어느 인형가게 선반으로 보내지게 된다. 토끼 에드워드는 애빌린에게서 떨어지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다른이름으로도 많이 불리었고 이런한 많은 손길들 그리고 에드워드가 아닌 다른이름으로 불려지는게 낯설기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진심이 가득한 사랑을 받으면서 에드워드는 사랑이 무엇인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느끼게 되고 수많은 세월을 거쳐 결국에는 애빌린의 품으로 안전히 돌아가게된다.

 중간쯤에 이 책을 읽다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책같아 찾아보니 '별에서 온 그대' 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책이였다. 그 드라마에서 저 책이 나올 때 까지만해도 어떤 내용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막상 어쩌다보니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에 에드워드가 바다에 빠져서 애빌린에게서 벗어나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되었을때 저게 과연 에드워드에게 좋은 것일까 생각해보았는데 딱히 좋은일 같지가 않았었다. 처음의 주인 애빌린이 에드워드에게 잘해 주었기때문에 과연 에드워드가 애빌린을 대신할 새로운 주인과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했다. 그러나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고 할머니가 해준 말을 기억하여 이사람 저사람 거쳐 사랑을 알게 된 것이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보았을때 딱히 깊은 내용은 없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글귀도 좋았고 여러의미가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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