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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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영 | 등록일 | 15.06.17 | 조회수 | 39 |
조커와 나를 읽고 '조커와 나' 라는 책은 희귀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있던 장애인인 정우가 세상을 떠나게되고, 정우의 도우미인 선규가 정우가 USB에 써놓았던 읽기를 하나씩 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선규는 아무도 정우를 도와주려하지 않을때 스스로 정우를 도와주겠다고 나선 정우의 도우미였다. 이 학교에선 성격때문인지 이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조커라고 불리는 조혁이라는 아이가 정우의 물건을 뻇는 것은 기본이며, 정우를 볼 때마다 못살게굴었다. 조커도 처음부터 이렇게 나쁜아이는 아니였다. 초등학교때 정우와 같은학교에 다니던 조커는 아무도 정우를 돕지않고 무시할 때, 친구들한테 아무리 같이 놀림을 받아도 정우편을 들어주고 정우를 살펴주던 정우의 하나뿐인 친구였다. 그렇게 잘 지내다가 사정이있어서 조커가 다른학교로 전학을 간 것이고 이렇게 중학교에 오고서야 만난 것이다. 조커도 개인적인 안 좋은 사정이있었고, 자신이 더 이상 놀림받고 초라해지기 싫어서 더 이상 정우같은 아이들을 만나도 돕지않고, 남을 괴롭히며 다니는 것이였다. 여러 사건이있다가 결국 정우는 병을 이겨내지 못해 세상을 떠나게되고 몇년 후 정우의 어머니는 선규에게 정우가썼던 일기가 담긴 USB를 건네준다. 이것을 읽은 선규는 치킨집에서 알바를 하던 조커를 찾아 정우의 기일에 추모원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책의 중간내용에 보면 선생님이 선규에게 상을 주자 그제서야 도우미를 하겠다고 나서는 애들이 생긴다. 이렇게라도 특수반 아이들을 돕는 애들이 늘어난건 다행이지만 자기의 점수를 올리기위해 상을 주니까 도우미를 한다는 것이 좋지 않아보였다. 종종 조커같이 안좋은 짓을 하고 다니는 애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애들도 조커처럼 자기만의 사정이있을 수도 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만 보고 판단을 해선 안되겠다는 것을 느꼈고, 정우같은 장애인들에 대한 생각도 바뀐거같다. 이 책은 읽으면서 슬픈내용들이 정말 많았고, 워낙에 인상적인 내용이라 당분간은 잊지않을 책이 될 것같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애들이 있다면 조커와 나라를 책을 추천해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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