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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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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연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3.31 조회수 1990

너가 답장 쓰니까 다시 답장 써주고 싶어서 다시 쓰게됨 ㅋㅋㅋㅋㅋ. 웬일로 너가 길게길게 답장을 써줬데, 봄이 되더니 성격이 봄봄@ 해졌어. 물론 좋은 의미로? 토,일에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아 엊그제 맞나 ㅋㅋㅋㅋㅋ 벌써 주말이 후딱 지나가고 다시 학교 나가면서 야자를 하고있어. 아아아 맞아 하나 기쁜점은 너가 메모를 지웠다는 것이다! 나는 너가 응? 핸드폰 바꿀때까지 담아 두고두고 또 볼까봐 놀랬다.뒤끝없는 친구야ㅜㅠㅠㅠ 너가 짱이야. 생각해보니까 오늘 체육시간에 그거 져가지고 내일 요플레 사가야되네? .. 갑자기 막 생각남. 요즘 학교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그렇고 사건이 막 잘 터지는데 그래서 ㅋㅋㅋㅋㅋ 재밌다. 몇주전 까지만해도 할일 없어가지고 사건 터지면 좋겠다고 편지 썼던 것같은데 이제는 셀 수 없이 많이 터진다. 안좋은 일들도 많은데 아무튼 요즘 학교가 안심심해서 좋다 그치? 점심시간에 좀 놀고 싶은데 사물놀이 해야되고 사물 없는 날에는 메튜랑 영어회화 해야되고 바쁘다 바빠. 언제쯤 놀 수 있을까ㅜㅜ 아무튼 요즘 하루하루가 재밌어서 참 즐거움. 물론 그 사건들에 너가 다 껴있어서 더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너도 얼른 글 올리고 자버려, 답장은 쓰던ㄱ가 말던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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