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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민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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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작성자 민인기 등록일 15.07.24 조회수 21
 요즘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 개인적으로 비나 눈을 매우 좋아한다 물론 물에 젖는 것은 싫어하지만 비가 올 때 시원한 느낌이랑 소리가 참 좋다 중2병 같지만 뭔가 편안하다.
 어째건 그래서 평소처럼 게임을 하는데 창문을 모두 다 열어두었더니 비가 컴퓨터 까지 튀었다 빗소리는 푸와와오와아아 이런 느낌이였다 정말 내가 작아지고 내 머리 위에서 수도를 통해 물을 트는 것 같았다 그것도 수도꼭지를 가장 끝까지 돌려서 그런데 이번 말고 저번에 바람이 엄청나게 심하게 불었을 때가 있는데 그때 우리 마을 앞 에있는 나무가 부러졌다 뭔가 처량해 보였다 그리고 비는 농사에 아주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논과 밭이 많은 우리 마을 어른들은 비를 좋아하신다 하지만 큰 바람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당히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온천 축재 때 까지는 비가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시 그때처럼 비가 엄청나게 많이 또 왔으면 좋겠다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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