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9.민인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작성자 민인기 등록일 15.07.24 조회수 20
 요즘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 개인적으로 비나 눈을 매우 좋아한다 물론 물에 젖는 것은 싫어하지만 비가 올 때 시원한 느낌이랑 소리가 참 좋다 중2병 같지만 뭔가 편안하다.
 어째건 그래서 평소처럼 게임을 하는데 창문을 모두 다 열어두었더니 비가 컴퓨터 까지 튀었다 빗소리는 푸와와오와아아 이런 느낌이였다 정말 내가 작아지고 내 머리 위에서 수도를 통해 물을 트는 것 같았다 그것도 수도꼭지를 가장 끝까지 돌려서 그런데 이번 말고 저번에 바람이 엄청나게 심하게 불었을 때가 있는데 그때 우리 마을 앞 에있는 나무가 부러졌다 뭔가 처량해 보였다 그리고 비는 농사에 아주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논과 밭이 많은 우리 마을 어른들은 비를 좋아하신다 하지만 큰 바람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당히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온천 축재 때 까지는 비가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시 그때처럼 비가 엄청나게 많이 또 왔으면 좋겠다 그냥 그렇다
이전글 선풍기
다음글 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