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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민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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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독후감)
작성자 민병진 등록일 15.03.23 조회수 15106

주인공은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갑작스럽게 집에 농고를 가고싶다하였더니

부모님이 반대하신다. 하지만 교복과 책을 태우고 대관령으로 가버린다. 농사가 잘되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놀러다니며 어른놀음이라는것을 하고 다닌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

앞에읽은<음악가야넥>이 재능과 열정이 있었지만 도전은 할수 없었고 이 이야기는 도전도하고

원하는것도 얻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못했다.

 나 역시 학교생활을 하면서 차라리 공부를 하느니 돈 버는게 더빠르겠다고 어리석은 생각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나는 공부를 하고있다. 왜냐하면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주인공 정수는 공부와 농사중에 농사를 선택했고 하지만 정수는 마지막에 공부를 선택한다. 하지만

나는 정수가 잘못된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수는 분명 농사와 어른놀음을 하면서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러한 과정을 거친후 정수는 어린 농꾼이 되었고 마침 그게 배추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큰돈을 벌게 되었다. 나는 그런정수가 부러우면서도 걱정되었다.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못한 정수가 흥청망청 돈을 쓰고 시간을 낭비하면서 세월을 보내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랬던 정수는 다시학교로 돌아온다. 그가 학교에 돌아오게 된것은 정수의 어른놀음 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자신은 어른노릇을 하고싶어 대관령에 간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수는

어른놀음을 한것 뿐이다. 하지만 정수만 그런것이 아니다. 나도 가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을때가 있다. 내가만약 어른이 된다면 나의집을 갖고싶다. 이렇듯 정수만 그런것이 아니다.

 나도 나만의'빨간지붕'과 '배추밭'이 있다. 나에게'배추밭'은 사회복지사라는 자랑스러운 꿈이고

나에게'빨간지붕'은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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