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콩쥐팥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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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진 | 등록일 | 15.03.06 | 조회수 | 47 |
오늘은 잔혹동화 콩쥐팥쥐를 읽었다. 원래 콩쥐팥쥐는 고을원님이 잔치를 열게 되었고, 착한 콩쥐는 잔치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역시 계모와 팥쥐 때문에 말도 안되는 막노동으로 결국 잔치는 포기해야 한다. 그녀를 위해 소와 두꺼비 등은 콩쥐를 도와 일을 마치고 원님을 만나 행복한 결말인 동화이다. 근데 내가 오늘 읽은 콩쥐팥쥐는 행복한 결말이 아니라 잔인한 결말이라고도 말할 수가 있다. 콩쥐팥쥐원작을 살펴보면 초반을 비슷하다. 하지만 후반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
팥쥐가 나쁜마음을 품고 고을원님이 잠시 출장을 갔을 때 팥쥐에게 그 동안 자신이 잘못했던 것을 사죄했다. 콩쥐는 이런 팥쥐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팥쥐가 콩쥐를 연못해 빠트려 죽이게된다. 콩쥐를 죽인 팥쥐는 콩쥐로 변장하여 고을원님과 혼례를 치르게된다. 그 후 잘사나 싶었지만 억울한 콩쥐가 연꽃으로 환생하여 팥쥐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이 사실을 알게된 고을 원님은 콩쥐의 부탁으로 팥쥐를 잘게잘게 토막하여 젓갈을 담가 팥쥐의 엄마한테 갖다주었고, 이 젓갈을 본 팥쥐엄마는 기절하여 죽게된다라는 잔인한 내용을 담고있는 콩쥐팥쥐이다.
이 내용을 읽고나서 영화 무서운이야기에나오는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그걸볼때는 그냥 거짓처럼 꾸며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원작이였다니... 쫌 잔인하다. 콩쥐는 어떻게 팥쥐를 잘게 토막시켜 젓갈을 담글 생각을했는지도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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