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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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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다녀온후
작성자 김제국 등록일 15.05.26 조회수 17

 아침부터 천천히 가도 된다고 늦장부리다 너무 늦장부려서 버스 정류장까지 2분안에 뛰어갔다. 버스에 탑승한 후 신구랑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중간쯤 오니 너무나 피곤해서 잠에들었다. 그리고 잠에서 깨고 슬슬 내려야 해서 버스에서 내렸다. 전철을 타러 가는데 바로 전날에 체육대회를 억지로 많이 뛰어서 온몸이 아프고 파스도 바르고 억지로 나왔다. 그런데 허벅지에 알이 배겨서 아픈상태인데 전철을 타자마자 전철이 흔들릴때마다 허벅지가 찢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 억지로 참으며 점심을 먹으러 걷는 도중에 샤브 칼국수를 먹게되었다. 칼국수를 먹은후 메뉴를 보니 볶음밥도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선생님이 가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선생님 볶음밥은 안먹어요?" 선생님이 어리둥절 하시더니 "왜?" 라고 하시길래 말해보았다. "선생님 그거 칼국수 먹고 볶음밥도 먹어야되요." 선생님은 아쉽지만 넘어가자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로는 점심을 때우기 힘들었다. 연극 라이어를 보러가는데 선생님이 표를 나누어 주시더니 "우리는 흔적을 남겨야되"라고 하시며 서울 그 사람이 많은 한가운데에서 라이어 간판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라이어는 2시에 시작되며 나는 배가 고팠다. 가방에서 나쵸를 꺼내 나쵸를 나누어 먹으며 여러가지 대화를 하였다. 라이어 간판에 그림을 보고 수상쩍은 캐릭터가 보이길래 선생님에게 물어보았다. "선생님 이거 게이 나오나요?" 선생님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하셨다. "넌 평상시에 뭘보길래 그런 시선으로 보는거니?" 라고 하셨다. 그리고 라이어를 보러 입장하고 공연이 시작된지 30분만에 실제 공연에서 게이가 나왔다. 나는 역시... 라고 생각하며 라이어를 보았다. 라이어를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 처음에는 아..자야지..라는 생각으로 입장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재밌던 것이다. 그래서 한참 웃으며 라이어를 보고 나와서 선생님에게 "예상대로 게이가 나오네요"라고 하자 선생님은 다시 내가 물어보았던 포스터로 향하여 포스터를 확인하셨다. 그리고 도서관에 향하며 전철을 타고 걷고를 반복했다. 서울은 걷는 것과 전철을 타는 것이 제일 고통스러웠다. 도서관에 도착하여 학교에 기부할 책을 고르고 내가 사고싶은 소설책을 찾았는데 그 소설책이 인기가 많아서 벌써 매진이라고 없다고 한다. 나는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며 5분정도 빨리 집합장소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신구가 아이스 크림을 사먹자고 하길래 따라가주기만 하고 아이스 크림은 신구만 샀다. 집합시간이 2분정도 지나고 도착하니 우리를 빼고 전부 모여있었다. 신기했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또 다시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단체사진을 찍었다. 내가 사고싶은 소설을 사고싶었는데 없다고 하니 허무했다. 또 다시 전철을 타고 걷고를 반복하여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버스표를 받은 다음 버스에 탑승하여 오늘은 힘든 하루였다 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에 들었다. 잠에서 깨고나니 창문밖은 밤이였다. 도착시간이 8시라더니...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잠은 오지않고 다시 버스정류장까지 도착했다. 도착하고 모두가 인사를 하고 해산 했다. 서울을 다녀오면서 몸상태가 안좋은데 전철을 타고 걷는 것도 그렇지만 서울을 다녀온 후 몸살로 주말을 보냈다. 햇빛알러지도 몸에 도지고 지금까지 알러지가 안수그러든다. 다음에 서울을 가게 된다면 차라리 책부터 구매한 다음에 돌아다니는 것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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