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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과제 국어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작성자 김제국 등록일 15.01.01 조회수 34

 18살의 여고생인 숙희와 22살의 대학생인 현수는 한 집에 사는 오누이와 같은 관계이다. 즉 숙희는 후처가 데리고 온 딸이고, 현규는 전처 소생의 아들이다. '나' 즉 여고생 숙희는 '그' 현규에게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로 둘 다 균형과 조화가 잡혀 있는 아름다운 남녀이다. 그녀의 엄마는 무슈 리와 재혼을 했다. 혈연이 없는 남남이면서 그들의 부모가 부부라는 형식적인 제약 때문에 서로 고민한다. 오누이의 관계에서 사랑하는 사이이므로 고민에 빠지게 되나, 숙희가 알고 있는 K장관의 아들이자 의과대학생인 지수가 숙희에게 러브 레터를 보내자 현규는 분한 마음에 숙희의 뺨을 갈기고, 숙희는 현규의 사랑을 확인하고 기뻐한다.


  의부가 외국으로 떠나고 엄마가 따라가자 숙희는 엄마가 없이 현규와 둘이만 있어야 할 집에서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걱정한다. 그래서 그녀는 할머니에게 다녀온다고 우기고 서울을 떠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으면서 시골로 내려가서 거의 매일 뒷산에 올랐다.
 느티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할 때, 현규가 나타났다. 둘은 무의미한 윤리의 껍질을 벗어 던지고 연인으로 돌아가 사랑해도 괜찮을 방법을 찾으면서 느티나무를 잡고 이성으로 각자의 현재의 길(숙희에게는 학업의 길)을 걷자고 맹세한다. 우리에게는 외국으로 떠나는 길도 있다고 하며......
젊은 느티나무는 이들 연인의 기쁨을 품은 슬픈 맹세를 듣는 증인이 된다.


젊은 느티나무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오빠와 여동생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근친이 될뻔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동생이 없어서 저런일도 안생기기 때문에 신기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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