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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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아름 | 등록일 | 15.09.09 | 조회수 | 23 |
편지 니한테 정말 오랫만에 쓴다. 아마 작년생일에 편지도 안 써 준거 같다..너랑 알고 지낸지 벌써 10년이 넘었어..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 요즘 하는것마다 귀찮은데 토요일에 사물하로 와야해..매번 사물 나가야지 하고 안나가고 있는 우리 셋... 사물쌤이 비뀌고 우리도 사물 나가고 싶다고 말을 많이 했는데결국 나가지 않고 3년을 버티고 있어! 토요일마다 사물 나오기 싫었는데 약속 있어서 일찍 간다하면 잘 보내주셔서 다행인거 같다. 요즘 용포제에 사믈친다고 장단 다시 배우는데 분명 친거는 기억나는데 토요일 하루만 안나오면 방그리 쌤한테 혼나서 토요일에 못 빠지 갰더라..근데 난 이번주에 충주 가서 다 못배우갰지만.. 장단좀 기억해놔. 고등학교는 어디갈지 정한거니? 나랑 반도체에 찔러보자! 별로 썼는데 벌써 야자 끝날 시간이다.. 이만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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