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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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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12.01 조회수 50

친구는 좋은거다.

뭐 무슨 속물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이다.

난 외로움을 잘 탄다. 티가 날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소심하기도 하고 자신감이나 자존감도 별로 없다.

뭐 어쩌겠는가 있는데로 살아야지.

그런 면 에서 내게 친구들이 있다는건 조금 놀라울 정도이다.

내게 문제가 있거나 해서라는 이유라기 보다는 그저 소심하고 자기비하나 해대는

녀석에게 친구 만들기란 좀 힘들지 않겠는가.

그건 조금 생각해봐도 알수 있겠지.

 

하여간 내게는 친구가 있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없었다면 외로움에 말라 죽었을지도.

 

좀 위험하거나 힘들면 도와주기도 하고, 같이 장난치기도하고, 사 주고 받기도 하고.

고등학교 가면 모르겠지만. 일단은.

 

일단은.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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