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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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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않는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07.18 조회수 19
그렇다. 아무도 보지 않는 게시판. 글. 소설들.
길게 써봐야 아무도 읽지 않고, 그 원인은 나에게.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남들이 이해조차 되지 않는 글을 싸제끼는 나에게 있다.
 그래도 볼때마다 조금 무언가 기분 나쁜건 사실이다.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기려 해도 그건 그렇고.
나도 어떻게든 잘 써보려 해도. 잘 쓰는 방법도 모르겠고
잘 쓴다고 써 봐야 다른 누구도 요즘 글 같은건 흘겨 보지도 않으니 평판은 그대로
그리 반에서 친한 사람들이 많은것도 아니라 무얼 쓰든지 누가 볼 일도 없고
뭐 한마디로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자신의 마음같은걸 털어놀수 있는거 같으면서도 이런
수상한걸 달면 딱 1명 정도 보니까 비밀같은것도 아니고
결론은 아무도 보지 않고 보안도 되지 않는건데
이걸 뭐하러 쓰거나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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