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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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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우리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06.16 조회수 42
새싹이 돋아난다. 모든것이 반긴다.
아직 따뜻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여름
자라난다. 비와 바람이 분다.
덥다. 그리고 덥다. 슬슬 힘들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
잎에 색이 진다. 바람이 세게 분다.
춥다 힘들다. 견딜만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겨울
떨어져, 바스라져 썩어벼린다.
매우 춥다. 슬슬 한계다.
봄 여름 가을........겨울...
 
돌아간다.
쳇바퀴 쯤은.
떨어져 바스라져도, 잠시 멈추었다가
그저 쳐다보고선,
마저 가버린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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