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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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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반 친구들
작성자 김종민 등록일 14.11.21 조회수 53
내가 이책을 읽게된 계기는 그냥 책이 읽을게 없어서 이걸 읽게 되었다. 근데 이 책을 읽어보니 꽤 괜찮았다. 그리고 나는 이걸 읽고 깨달았다. 식물은 큰화분에 옮겨 심으면 갑자기 커집니다. 저는 그걸 보고 생각했습니다. 큰화분에 옮겨 주기 전까지 작은 화분에 맞게 답답한 상태로 살아 있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학교 뒤뜰 조그마한 꽃이 피어 있습니다. 꽃은 날마다 들여다 볼떄 자라지 않다가 어느 순간 제힘으로 피웁니다. 여기, 이꽃은 닮아가는 세 소년이 있습니다. 원예반 소년들은 우연히 원예반에 들어가게된 세 남학생 이야기다. 중학생떄 주먹질 했던 오와다,머리에 종이상자를 쓰고 상담실로 등교하는BB,매사에 시니컬한 평범남 다쓰야 전혀 어울린것 같지 않은 이 소년들은 학교 뒤뜰에 버려진 화원을 가꾸면서 남몰래 품고 있던 상처를 이해하며 성장해간다. 저자는 세소년에게 잠재되어 있는 생명의힘을 믿고 이들이자기만의 방식으로 그힘을 키워가는 과정을 한발뒤로 물러져서 따뜻한 시선으로 경쾌하게 들려준다. 그러고는 뭍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왜 자기 안에 있는 성장의힘을 알아채지 못하고 불안감에 얾매여 살아갈수 밖에 없는 지를 간결한 문제로 세소년들의 잔잔한 일상은 섬세하게 그린 이책이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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