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의 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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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예서 | 등록일 | 15.10.30 | 조회수 | 30 |
나미야잡화점을 읽고 그 책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더 읽어보려고 서점을 둘러보던중 '용의자 X의 헌신' 이라는 책에 알수없는 끌림이 들어 결국 사버렸다 알고보니 나중에 이 책이 추리소설이라는 것을 알고나서 조금 후회했지만 지금의 나는 이책을 사버려 후회하는 나를 후회하고 있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소리다 평소 나는 추리소설을 멀리생각하며 기피하고 어렵고 머리좋은 사람들만 읽는 '그런 책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나도 추리소설을 읽는 문학인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냥 한마디로 추리소설을 싫어하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다 그날도 이시가미는 어김없이 아침일찍 집에나와 빌라단지 옆에 자전거보관대에 있는 초록색페인트칠을 한 자전거가 있나 찾아보았다 그는 거의 반백을 바라보는 중년의 남성이면서도 대머리이며 불뚝튀어나온 배를 가지고 있었고 항상 무표정이었다 나는 이때 뭔가 이시가미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일 것이라고 상상하였다 다시 줄거리로 돌아와서 이시가미는 수학선생이었는데 그는 학교에 가기전 언제나 도시락 가게에 들렀다 그것은 마치 습관같은 것이었다 어쩌다 이시가미가 도시락가게를 안가는 날은 그 도시락집의 종업원인 하나오카 야스코도 가게에 안나오는 날이었다 이시가미는 종업원인 야스코를 좋아하는 것이였다 주위의 사람들도 어느정도는 이시가미가 야스코에게 호감이 있다는것을 알고있었다 야스코는 애가 있는 이혼녀였다 그전에 그녀는 호스티스였고 중년에 들어선 도시락가게의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날 그녀의 전남편이 그녀를 찾아왔고 이로인해 하나오카 야스코는 우발적인 살인을 벌인다 이시가미는 이 일을 알고 본격적으로 야스코를 도와주는데 . .상상을 초월하는 작가의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혼을 빼놓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어느정도의 상상을 가미하며 본다면 영화한편을 본듯한 놀라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욱 재미있었던 점은 책을 보는 중간중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점으로 인해 뒷통수를 여러번 맞는다는 점이다 일단 한번 읽어보면 중간중간 ' 아~'하는 탄성과 감탄을 내뱉을 것이다 정말 완성도가 극히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몰입도가 엄청나다 꿈이있고 상상하기좋아하는 청소년 친구들에게는 추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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