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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마'를 보고
일단 이 '역마'는 이모를 좋아한 조카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현대사람들이 보기엔 그저 막장에 불가하겠지만 그때 즉,역마란 이야기가 나올땐 쉽게 담을 수 없는 굉장히 위험한 이야기일 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왠지 이 '역마'라는 이야기에 흥미를 가졌다 이 역마는 한 곳에서 살 수 없고 돌아다녀야 되는 그런 천성을 가지남자'성기'가 어떤 여자에게 푹 빠져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어머니의 이복동생이란 것을 알게되어 절망하게되며 결국 이모가 떠난길의 반대쪽으로 떠난 남자를 그린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나는 이 '역마'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성기가 안쓰럽기도 하였지만 그 성기의 어머니도 굉장히 불쌍하였다 그 영화를 보면서 극중 이순재가 연기한 역할이 밉기도 하였고 그의 딸이 너무너무 불쌍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시대에 볼 수 없던 막장(?)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였지만 굉장히 놀랐다 우리가 평소에 많이 볼 수 있었던 그런 막장이 그 소설에 나올 줄은 몰랐던 것이다 아무튼 그 작품은 나에게 인상이 아주 깊게 박혔다 다음에도 꼭 이런 작품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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