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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주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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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2
작성자 주하늘 등록일 14.11.21 조회수 62

 소피는 레티로 변장한 마사를 만나서 얘기하고 다시 일하고 있는 모자 가게에 간다.소피는 이사람,저사람 챙겨주느라고 매우 바쁘게 지냈다.

 밖에서 바퀴소리와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마차 한대가 나타나 유리창을 가렸다.지금 껏 소피가 만난 손님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손님이 들어왔다.

 그 손님 뒤에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 그 남자의 얼굴은 창백하고 당황스러워 했다.

귀부인 소피에게 "이 가게에서 제일 훌륭한 모자를 판다고 들었어, 보여줘"라고 했는데 소피는 패니의 조언대로 제일 안 어울리는 모자부터 내놓았다.귀부인은 모자를 보자마자 퇴짜를 놓았다.그래서 소피는 최신 유행의 흑백모자를 꺼냈다.그나마 그 모자가 귀부인의 관심을 끌만한 모자였다.그러나 귀부인은 경멸하는 눈으로 그 모자를 바라보았다.

 귀부인의 정체는 황야의 마녀였다.황야의 마녀는 자기일을 방해해서 내리는 벌이라고 했는데 황야의 마녀 뒤에 있는 남자가 이제 완전히 공포의 질린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다 .

 소피는 그 자가 왜 그렇게 쳐다보았을까 생각하면서 두손을 얼굴에 가져다댔는데 소피는 이제18세의 소녀가 아닌 90세의 노인이 되어있었다.

나는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될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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