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너머 편,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 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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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3.15 | 조회수 | 45 |
뭔가 제목이 긴것같지만 짧게 줄여 지대넓얕 이라고 표지에 쓰여있다. 이 책은 처음에 언니와 교보문고에 가서 산 1권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이었는데 뭔가 처음부터 내가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역사, 사회 분야를 보려니 좀 막막 했다. 그때 쯤 나온 2권이 바로 현실 너머편,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 분야의 책이었다. 다른 것보다 과학과 예술이 너무나도 끌려서 나도모르게 구입을 하게 되었다. 엄마가 1권을 먼저 읽어보고 읽기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읽기 시작했는데 엄마의 말과는 다르게 나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의 구성은. 이분법으로 대상을 나누어 간단하게 설명한다. 이분법이란, 어떠한 대상을 서로 상반되는 개념 두가지로 나누어서 분류하는 방법이다. 처음은 진리란 무엇인가 라는 등 진리에 대해 언급을 한다. 이 때, 나는 진리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생각해보았다. 책 처음페이지부터 생각을 하게 한 책이어서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실 아직까지는 철학과 과학만 보았다. 더 읽을 수 있었지만 머리에 이해하고 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몇번이고 같은 곳을 읽느라 1주일 내내 반도 못읽었다. 처음에 나오는 철학은 정말로 여러번을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이해가 안되서 더더욱 애를 먹었다. 그래도 역시 안되는 것은 없나보다. 읽다보니 아하 라고 느껴지는 것을 보면.. 이 책은 무슨 내용일까? 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아~ 이거였구나! 로 끝내도록 책을 읽으려고 하고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을 깨달았다. 책을 잘 안읽다보니 단어는 물론 맞춤법이나 문맥을 이해 잘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에, 앞으로는 꾸준히 더 많이 읽여야 겠다. 이 책이 정말 좋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어제 오늘 과학고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물리, 화학을 공부했는데 이론을 할 때 내가 읽었던 과학분야의 내용이 똑같이 수록되어있었다. 정말로 읽고가길 잘했다 싶을 정도였다. 학자와 이론까지 잘 설명되어있어서 누구나 읽기 좋은 것 같지만 나처럼 처음을 이 책으로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여러번 읽어야 할 것이다. 뒷 이야기는 꼭 내가 감상문을 또 남기도록 해야겠다. 이 책을 끝까지 읽기를 바라면서.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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