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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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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이에게♡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2.09 조회수 47

소윤아안녕??


너에게쓰는 두번 째 편지야!!!

오늘 정말 재밌었지??? 말 안해도 알정도로 너무 많이 웃었다ㅎㅎ 너가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한 후부터 너를 볼 때 마다 그분이 떠올라. 물론 성격과 모든 것은 다르지만. 그렇다고 그 머리가 안어울린다는 소리가 아니라 너는 그 머리 참 잘 어울리는데 계속 연상이 되서 너를 놀리게되.

물론 나만 좋아하는 건 아니고 애들이 다들 좋아하잖아? 첫 번째 편지에서도 말했지만 넌 우리에게 항상 행복을 주고 재미를 선사하는 그런 착한친구인거같아 내 삶의 활력소야ㅎㅎㅎ 예쁜친구!

정말 너가 하는 거 다~ 좋은데 나한테 애교를 좀.. 줄여주지 않으련..?? 내가 애교를 못해서 그런거 보는 것도 잘 못견디겠어..ㅎ 그래도 너 덕분에 애교공포증(?) 이 많이 사라진거 같은데 음 고마워

물론 나한테 생긴건 아니다만ㅋ 올해는 너랑 나랑 뭔가 있을거 같아ㅎㅎ 너를 놀릴것도 많이 생긴거같고 그치?? 루우둘기???~??? 같이 방송하는 루우둘기이~~????~~~ ? 빠빠이 오브콜스 ㅎㅎ 전화할께! 우리도 해볼까?? 오브콜스~  이런거 때문에 내가 너를 좋아하나봐 이제 15년? 같이하는데 어때?? 소감이?? 막 벅차고 그러지?? 나도나도나도  항상 그 재밌는 모습과 리액션 보여주렴ㅎㅎㅎ 나랑 혜수랑 현서랑 더더더더더더더 재밌게 놀아주께! 너가 그렇게 해주니까 더더 끌린다ㅜ 나좀 그만 당겨ㅜㅜㅜ 아주 빠져들겠네ㅔ.. 어쩄든!!! 변치않는 맘으로 쭉쭉가자! 우린 할수있어! 고등학교까지 같이가면 좋겠다ㅎㅎ 물론 너는 그렇게 생각안하겠지.. ㅜ 아슬퍼라 괜찮아 난 쏘 콜 하니까 넘어가도록하지ㅋ 올해는 누구해?? 우리해닿ㅎㅎㅎㅎ 언덜더씨에서 189센치 코이를 만나서 같이 훌라춤을 추다가 나랑 너랑 영지버섯을 먹고 거대화 마리오가되는거야! 그래서 비둘기 두마리를 물리치도록하자!! 와 멋진 목표구나! (항상 이렇게 말해도 니생각 무지하게 많이한다.진지하다.)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당 내 인어공주소윤




착하고(?) 멋있는(?) 친구가 써드림! 손.수ㅎㅎ 감동받아언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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