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의류수거함' 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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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4.12.07 | 조회수 | 71 |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은 도로시이다. 이 여주인공의 이름 때문에 책 제목이 ' 오즈의 의류수거함 ' 인 것 같다. 이 책을 쓴 유영민 작가의 첫 청소년 문학이자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책이다. 항상 어른들 책만 쓰던 작가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굉장히 부드럽고 감성적으로 전개되었다. '오즈의 의류수거함' 에서는 주인공 도로시보다 도로시가 헌옷을 수거하고, 리폼하고, 하면서 만나게되는 사람들에게서 이 책 주제를 알게되었다.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노숙자나 북한 이탈주민, 아들을 잃은 엄마, 약물중독으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 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다들 사회적 약자 즉, 소외계층에 속한다. 이러한 인물들을 등장인물로 사용한 이유는 '외로움의 연대가 만들어 내는 치유의 힘' 이라고 이야기했다. 경쟁으로 인해 경쟁 사회가 되가는 우리의 사회가 우려된다고 작가님께서 말하셨다. 이 책을 읽고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맨날 내가 우선시 되야하고, '나만 잘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크나큰 착각 이었던 것 같다. 나눔으로 인해 얻게 되는 것과 나를 성장시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친구를 도와주거나 이웃을 도와주는 일, 공동체 일은 참여하는 것을 매우 귀찮게만 여기고 항상 슬쩍 빠지거나 대충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친구를 도와주거나 이웃을 도와주는일, 공동체 일은 참여하는 것을 매우 귀찮게만 여기고 항상 슬쩍 빠지거나 대충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이 사회는 혼자서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님을 잘 알고 있고, 나의 나눔이, 우리의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때 인 것 같다. 앞으로 나누는 일이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든일을 행복하게 생각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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