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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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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시를 쓰고 있을지 모를 변지민에게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4.12.25 조회수 72

지민이에게


안녕 난 니가 시를 이용하여 은근하게 2번이나 놀린 신혜수란다.^^

너는 시를 잘 쓰는 것 같아.^^

그런데 왜 하필 그 주제가 나인거니.^^

너의 문예창작마당에 있는 시 중에는 2개뿐이고 공개적인 곳이라 자제해서 쓴 것 같지만 라인을 통해 나에게 보내주는 시들은 정말 놀림의 끝인 것 같아. ^^(그래도 그나마 그 시가 여기에 안올라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하하하.)

내가 좋은건 알겠지만 지금은 니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부담스러울 정도란다.^^(진지)

이제 니가 좋아하는 시 쓰기에서 내가 주제로 나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나도 좋아할만한 시로 부탁해^^

그럼 안녕^^


4245년 15월 48일

 신혜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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