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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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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성자 변초롱 등록일 15.09.15 조회수 19

때로는 사람들은 묻는다. 간단하면서도 대답하기 힘든 질문을 말이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와, '부모님이 싸우고 이혼소리까지 나온다면 넌 엄마한테 갈거야, 아빠한테 갈거야?' 등 가족 관계에 관한 질문들은 수시로 항상 나온다.

아마도 평생을 같이하는, 많이 지내온 사람이라 그런것같다.

난 이러한 질문은 정해진것도 아니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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