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후예' 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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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초롱 | 등록일 | 15.01.13 | 조회수 | 50 |
국어 시간에 '화랑의 후예'를 읽었다. 어느날 숙부님은 황 진사를 나에게 인사시켰다. 시간이 지나 추워질때 즈음, 숙부님을 찾아온 황 진사는 '쇠똥 위에 개똥 눈 흙가루' 를 약이라고 우기면서 끼니를 해결하고 갔다. 황 진사는 몰락한 양반의 자손이라고 말하며 과거를 버리지 않고 오히려 진사 행세를 했다. 여러 일이 있다가 계속 소식이 없다가 자신의 조상도 모르고 살다가 지금에서야 자신의 옛 조상이 화랑이라고 좋아하는 황 진사를 길에서 만나게되었다. 두 달후, '나'는 숙부님과 함께 오리 혀, 지렁이 오줌...등으로 만든 약을 환자들에게 속여 팔다가 순사에게 잡혀가면서도 점잔을 떠는 황 진사를 보는것으로 끝이 났다. 왠지 황 진사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끝까지 진사 행세를 한것이 답답하고 생각을 하는건지 짜증이 나며 황 진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시대가 변하면 그 시대에 적응하며 살면 황 진사는 순사에게 잡혀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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