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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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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 9월28일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5.09.30 조회수 40
오늘 나는 여행같지 않은여행을 다녀왔다
아빠는 휴일에도 일이 있어 춘천에 가야해서 엄마와 함께 따라 나섰다
낯선곳에 갈거라는 마음에 싱글벙글 마냥 신이났다
춘천은 지금 가을빛으로 물들어 너무 좋다는 아빠의 말만 믿고 떠났다
돌고 돌아 오션월드를 지나는데 잠깐 내려 겉기도 해보았다
진짜여행온 사람들 틈에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다
예전에 6학년때 였나 애들과 함께 걷고 놀았던 그 길을 걸으며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와 걸었다
처음엔 춘천에 들려 닭갈비를 먹을 생각에 왔는데 아빠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맛도 없는 휴게소식장에서 배만 채웠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때문에 밖은 더 어두워지고 멋진단풍은 개뿔깜깜한 어둠속에 불편한 자세떄문에 지치기만 했다
챔피언 옷도 하나 사려고 지하상가에 들리려고 했는데 늦은시간이라 문도 닫히고 오늘은 되는일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아빠랑 엄마랑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얘기도 하면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어 기분은 조금 나아졌다
우리위해 늘열심히 휴일도 없이 일하시는 아빠가 고맙다 아빠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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