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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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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5.03.31 조회수 32
아침에 학교로 가서 난 도서실로 간다 
자리를 잡아 가방을 내려놓고 책을꺼내어 읽는다 
책장은 안넘어가고 시간은 흐른다 결국 나는 2장을 읽었다 
어차피 교실에 가서도 책을 읽어 나는 걱정없이 교실로 올라가려는데 세은이의 가방에 있는 찍찍이에 무릎이 결렸다 
나는 아무 걱정없이 터덜터덜 교살로 올라왔다 
다리가 간지러워서 긁을려는데 스타킹이 아니라 맨살이 느꺼지는것이다 
나는 입이 딱 버러지며 "헐"이라고 탄식을 하였다
분명 나는 세은이의 가방에 걸렸을것이다 
구멍이 크게 나고 무릎을 구부릴때마다 스타킹에 구멍은 점점 커졌다 
나는 처음으로 스타킹에 구멍을 냈다
인증샷 찍고선 엄마한테 보냈더니 스타킹 갈아 신으라고 하셨다 
나는 스타킹을 가지고 다녀서 체육시간에 스타킹을 갈아 신었다 
앞으로는 도서실에서 애들이 의자에 가방을 안걸어놨으면 좋겠다 
길을 다니는데에도 너무 불편하고 나처럼 스타킹이 찢어질일이 많을것 같다 
오늘 나는 운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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