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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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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5.01.24 조회수 48
겨울방학이되어 가고싶었던 스케이트장에 갔다왔다
처음 탔지만 바로 적응해서 잘탔다
그냥 얼음을 쓸어밀듯이 얼음판을 지치며 달렸다 
커브 돌때 아둥바둥 했지만 넘어지진 않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거렸는데 그사람들중 선수들처럼 폼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들이 엎어지는 모습을 보고 웃던 내가 엎어졌다
넘어진게 아팠지만 창피해서 벌떡 일어났다 
계속타려다가 쉬려고 나와서 스케이트 신발을 벗어보니 
복숭아뼈 쪽에 구멍이 났다 
쓸리면서 살이 나가 떨어졌나 보다 
신발에 닿여 아팠지만 잘걸어다녔다 
얼굴이 새빨개 지도록 탔는데 집에 돌아 오는동안에도 뭔가 아쉬웠다 
내년 겨울방학때 또 와야지 
겨울아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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