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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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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방학 숙제)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6.01.11 조회수 120

나는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를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동기는 방학 숙제인 과학 독후감을 쓰려고  책을 고르는데 이 책이 제일 재미있고 

과학에 관해 흥미를 갖게 해줄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다.

나는 이 책에 있는 많은 이야기 중에서 있는 많은 이 야기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1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괴혈병의 치료약, 비타민C란 이야기이다. 일단 제목의 뜻부터 생각해보자.

치료약, 비타민C 같은 것은 우리가 잘 아는 단어이지 만 괴혈병 이라는 단어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도 있다. 괴혈병이란 아스코르브산 분자, 즉 비타민C 결핍 때 문에 생기는 병이다.

괴혈병의 증상은 종류가 다양한데, 몸이 피곤해지고 허약해지고 팔다리가 붓고 잇몸이 약해지고 심하게

멍이 들고 입에서 피가 나며 숨에서 악취가 나고 설사 를 하고 근육통이 생기며 이가 빠지고 폐와 신장에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안 좋은 병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신석기시대 유골 중에 괴혈병의 증상과 일치하는 것 으로 보이는 뼈 구조가 발굴이 되고, 고대이집트

상형 문자를 봐도 괴혈병을 언급하는 말이 나온다. 옛날부터 이렇게 끔찍한 병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괴혈병은 14세기와 15세기, 효율적인 돛과 범선의 발 달로 장거리 항해가 가능해 지면서 해상에서

흔한 질병이 되었다. 대형 선단으로 장거리 항해가 가능해지면서 해상에 서 몇 달을 지내기 위해

많은 음식과 물을 실어야 했는데, 선원의 숫자가 증가하고 보급품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선원들의 주거공간이 협소해지고, 환기가 안되어 전염병과 호흡질환이 증가하게 되었다.

당시 선원들은 건강관리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선원들의 먹는 음식 종류가

제한되 었던 이유는 바다와 배에 습기가 많아서빵이나 과일 같은 것은 곰팡이가 피어서

상해버리기 때문에 소금 에 절인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저장식품이나 건빵 같이 건조하고

딱딱하게 구운 것이 선원들의 규정식이 되었다.

난 그 시대의 선원들은 고되고 힘들게 생활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 가운데 비타민C를 공급하는 음식은 없었고, 대개 항구를 떠난지 6주 정도만 지나면

괴혈병 증세가 뚜렷해졌다. 그런데 드래곤호의 선단함장인 제임스 랭커스터는 레몬주스를 병에 담아

싣고 가면서 괴혈병 증세를 보이는 선원이 생기면 매일 아침에 레몬주스를 세숟가락을 먹였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까 드래곤호 에 승선한 사람들은 아무도 괴혈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나머지 선단에서는 괴혈병의 피해가 컸다.

이렇게 간단한 괴혈병 치료방법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왜 이런 방법을 안썼는지 궁금했다.

지금은 과학의 발달로 비타민에 관한 좋은 약들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다.

만약 과거에 이런 병들이 없었다면 비타민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잃고 난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조그만한 과일 레몬에 의해 괴혈병을 치료 할 수 있다 는 사실로 보아 모든 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본 다면 과학은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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