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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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12.28 | 조회수 | 68 |
크리스마스 이브 날은 바로 우리 학교 방학식이다. 기쁜 마음으로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방학식이 끝날 때를 기다렸다. 학교를 끝마치고 하교를 하였다. 애들과 같이 걸어가는데 그때 인지네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인지네 엄마가 인지에게 어디에 있을거냐고 묻자 인지가 아주 당연한 듯이 해인이네 집이라고 답해서 애들이 우르르 우리 집으로 오게되었다. 희균이가 시끄럽다며 화를 낼 까봐 조금의 눈치가 보였지만 다행히 아직 희균이가 집에 오지 않았다. 윤진이가 스피커에 음악을 연결 했을 ?? 부터 우리는 벌써 시끄러워지고 있었다. 막 신나게 떠들고 있을 때 때마침 희균이가 들어왔다. 그래서 애들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고 몰래 희균이 방에 들어가서 시끄러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희균이가 시큰둥하게 알겠다고 했다. 아주 4가지가 참 없는 아이 같았다. 그리고 나서 애들이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고 하는데 밥은 밥솥에 있었다. 하지만 반찬이 없어서 라면 3개를 끓여먹었다. 물을 내가 맞추고 라면 넣는것은 윤진이가 한 라면이 완성되어서 애들이 다 식탁에 앉았는데 물이 너무 많다면서 싱거울거라고 하였다. 하지만 이 라면은 항상 물이 많아 보이는데 싱겁지는 않았다. 맨 처음에는 말이 많았지만 역시 먹을 것을 물려주면 입을 딱 고정시킨다. 그리고 나서 설거지 거리가 너무 많아서 엄마한테 혼이 날 것 같았다. 그래서 설거지를 했다. 근데 너무 손이 시려서 짜증이 나 있는데 인지가 시리얼을 가리키며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먹으라고 했다. 근데 나는 그냥 과자처럼 먹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닦고 있는 내 손 위를 지나서 또 다른 접시를 꺼내었다. 물론 3개를 말이다. 시리얼 조금 남은 것을 3명이서 다 먹었다. 심술이 난 나는 인지에게 설거지 끝내면 네가 먹고 있는 시리얼 다 뺏어 먹는다고 하였다. 말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인지가 화를 냈지만 말이다. 그리고나서 인지가 슬슬 가야할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인지와 빠이빠이를 하고서 남은 두 놈들과 함께 있는데 신하연이 얼굴을 너무 꾸겨되어서 윤진이가 막 사진을 찍었다. 한 열 몇 장 정도 찍히고 나서 하는 말이 사진 한장만 지워 달라는 말이었다. 그때 신하연이 막 내 침대 위애서 땡깡을 부려대는 데 그??너무 웃기다 못해 혐오스러웠다. 그래서 신하연 폰으로 그것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찍는 내내 너무 웃겨서 아주 미치는 줄 알았다. 그렇게 하연이와 윤진이가 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그렇게 애들을 보내고서 나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도 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 할 차례가 되었다, 성당애서 4시까지 오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씻고서 책을 조금 읽다가 홀로 성당으로 향했다. 언니들은 물론 예찬이와 대선이가 있었다. 그렇게 같이 있다가 저녁을 먹다가 성당예술제를 한 후에 미사 시간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나는 판공성사를 봐야 했다. 하지만 성당에 저번 주에 못 가서 미처 보지 못했다. 그래서 성체를 할 때 신부님께 말하였더니 신부님께서 끝나고 고해성사를 보라고 하셨다. 그 덕분에 나는 성체를 할 수 가 있었다. 그리고 같이 새벽송을 돌았다. 다행히도 12시 전에 끝나서 집으로 갔다. 다음 날 크리스마스에 10시 30분 미사를 보러 갔다. 크리스마스 날에는 항상 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있었다. 아주 바람직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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