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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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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6.17 조회수 42

오늘은 아침부터 수학 수행평가를 보는 날이고, 우리 반 유현이 생일이기도 하다.

아침부터 수행평가를 보았는데, 결과가 그리 달갑지만을 않았다.

기분이 아리송한 아침이었다. 그다음은 한문이다.

 원래 한문이 오늘 2시간이 들었기는 했지만, 오늘은 3시간 연속이다.

원래 저번주에 우리가 한국잡월드를 가서 수업을 안 했지만, 그 놈의 메르스 덕분에 모든 일정이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저번주에 못한 수업을 이번 주 3시간 다음 주 3시간이다.

그리하여 오늘 오전 시간표는 수학, 한문, 한문, 한문이었다.

그렇게 한문 1시간을 끝내고 쉬는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반에 오시더니 과학고등학교 무슨 설명회(?) 들으러 갈 사람? 하고 물으셔서 많은 아이들이 손을 들었지만 또 금세 손을 내려서 나, 인지 그리고 윤진이가 설명을 들으러갔다.

원래는 과학고에 관심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냥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설명회를 들으러 갔다.

2학년에서는 영재반에 다니고 있는 소윤이 언니, 혜원이 언니와 혜수 언니가 있었고, 3학년에는 설윤주 언니가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이런 곳에 와도 괜찮나 하였지만 그래도 뭐 어때 하는 마음으로 들었다.

그리고 거의 쉬는 시간 포함해서 약 55분간의 설명을 듣고서 마지막에는 선물을 받고는 다시 교실로 올라갔다. 과학고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과학고는 정말 대단한 학교라는 것을 새삼 놀랐다.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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