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이 나온다.
신유현
내일이 개학이라니
아직 다 못한 숙제때문에
나름 열심히 그린 포스터가
다시보니 이상해서
엄마의 잔소리 한마디에
방금 본 동생얼굴 때문에
정말 한숨밖에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