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신유현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일기
작성자 신유현 등록일 15.04.17 조회수 55

주제 : 가장 짜증나는 대답                                       4월17일 (금)    날씨 : 맑음

 

엄마는 가장 애매하고, 짜증나고, 뭐라고 대꾸하기도 힘든 말은 하신다.

오늘이 금요일기이도 하고,(핑게) 내일 엄청 공부할거니까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쉬면 아노디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 니알아서해.

흐아ㅏ앙아!! 이런 대답이 가장 싫다. 물론 나도 이렇게 말하는 경우는 있지만, 나는 진짜 알아서 해도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할때는 진짜 알아서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

만약 공부를 여기서 끝낸다면,

 

1. 엄마의 따가운 눈초리가 느껴진다.

2. 엄마 : 유현아..   라는 말이 나온다.

3. 엄마 : 공부는 니가 하는거지, 엄마가 하는게 아니야, 스스로 할줄도 알아야하고.. 흐아! 몰라! 니 일이니까 니가 알아서해!! 라고 하신다.

4. 3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번째. 아무말 없이 내가 공부하러 들어가는경우. (엄마 완벽 승리.)

                                           두번째. 네~. 알겠어요~. 라며 비꼬는경우. (엄마의 잔소리 컬랙션 획득)

                                           세번째. 전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해서 진짜 알아서 한건데요?

                                                                                                   (집에서 쫏겨날뻔한 경험 획득)

5. 내가 엄마한테 진다. (결말)

 

결말은 항상 똑같다. 엄마의 잔소리 를 이길만한것은 없다. 절대 없다. 엄마가 씨름선수도 잔소리로 때려눞일 판이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일을 하지 않고, 첫번째 경우를 선택했다.

                                                                (아무말 없이 내가 공부하러 들어가는경우)

그래서 나는 숙제를 한뒤, 대충 교과서를 둘러보다가 슬쩍 이불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그게 아마 11시가 되겠지..(주륵)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학원다니는 애들보다는 괜찮은거야!! 래!! 그런거야!! 하하하하ㅏ하하......

 

초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일기를 여기까지 쓰겠다.  하핳

이전글
다음글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