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버리는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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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새나 | 등록일 | 15.01.17 | 조회수 | 71 |
(노인을 버리는 지게)을 읽고 옛날에 김서방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아버지의 말은 듣지도 않았어 아버지는 열심히 김을매는데 김서방은 나무그늘 아래에서 자고 있었다 결국 아버지 김노인은 병이 들었어 아픈 김노인은 방에누어있어야했지 못된 김서방은 아버지를 들들 볶았어 김서방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어 아버지는 움직일 일이 없으니까 밥을 조금만 담아요 라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노인은 울면서 내가 아들놈을 잘못키웠구나라고 말했어 어느날 김노인이 킁킁거리면서부엌에 있는 며느리에게 말했어 얘야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나 그러자 며느리는 들은척도 안하고 혼자말을 했어 아프다는 사람이 냄새는 잘 맡네 김노인은 몹시 속이 상했어 하지만 이번에도 참고 말았지 며느리는 아버지에게 말했어 아버님 문 밖에 떡이 있으니까 잡수세요 웬일인지 며느리는 떡이 가득 담긴 접시를 문 밖에 놓아 두고는 집을 나갔어 김노인은 떡을 먹지 않고 스르륵 잠이 들었어 고양이가 나타나 떡을 냠냠 먹었어 집으로 돌아온 며느리가 말했어 편찮으시다는 분이 먹성이좋으시네 빈 접시를 보면서 김노인은 난 떡을 먹지 않았다 며느리의 다그침에 김노인은 가슴을 쿵쿵 칠수 밖에없었어 아내는 남편에게 말했어 여보 아버님이노망이난게 분명해요 그래요 그럼 고려장을 지내야겠군 김서방은 아버지와 돌이랑 같이 산에 갔어 그리고 쏜살같이 내려왔어 한참 후에 돌이가 지게를 가지고 내려왔어 아버지가 아니 지게를 왜 갖고 왔니 라고 묻자 아버지가 늙으시면 고려장을 지내야하잖아요 이 말을 들은 김서방은 아버지 죄송해요 라고 말했어 김노인은 김서방을 용서했지 김서방은 아버지를 편히 모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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