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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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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국어시간에 소설읽기3
작성자 박승원 등록일 15.12.30 조회수 177

나는 국어시간에 소설읽기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세계 여러 단편 소설들을 모아둔 작품이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소설은 공선옥 작가의 '나는 죽지 않겠다' 라는 소설이다. 제목부터 굳은 다짐이 담겼는데 이 소설의 이야기는 한 가난한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다. 짝인 반장은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선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반에서 학급비를 거두었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그 가난한 여자아이에게 맡긴다. 하지만 그 가난한 여자아이는 그돈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채 다 써버린다. 반장한테는 계속 그다음날에 주겠다고 거짓말을 치게 되는데 반장이 그 사실을 알아버리고 담임선생님한테 말한다. 하지만 그 돈을 다 갚아줄 여유가 없는 그아이는 자살을 생각하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나는 죽지 않겠다"라는 말을 듣고 자살할 마음을 버린다. 가난한 여자아이가 돈을 다 써버린 이유가 그 여자애의 어머니가 요구르트 배달로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데 한 달 월급인 50만원이 사라져서 여자애가 학급비의 반인 50만원을 어머니의 가방에 몰래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생님께 불려가게 되는데 정말 두려웠을 것 같다. 한달 월급이 50인데 어떻게 100만원을 구할지 걱정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반응도 어떨지 궁금하다. 결말이 좀 배드엔딩 인데 그냥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 라며 다짐하는것 뿐이다. 나는 친구들에게 걷은 학급비를 가난한 여자아이에게 기부할줄 알았는데...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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