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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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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작성자 조아름 등록일 16.10.19 조회수 21
이 책의 줄거리를 써 보자고 하면 약 40년 전의 일이다. 이 책의 주인공이 여행자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고산지대로 먼 여행을 떠난다. 그 곳은 알프스 산맥이 프로방스 지방으로 뻗어 내린 아주 오래된 산악지대였다. 이 지역은 동남쪽과 남쪽으로는 시스테롱과 미라보 사이에 있는 뒤랑스 강의 종류를 경계하고 있었다. 그러니깐 그 곳은 바스잘프 지방의 일부 작은 지역에 걸쳐 있었다. 이 주인공은 해발 1,200~1,300미터의 산악 지대에 있는 헐벗고 단조로운 황무지를 향해 먼 도포여행을 떠난다. 이 곳에서는 야생 라벤더 외에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았다. 폭이 가장 넓은 곳을 가로질러 사흘을 걷고 나니 더없이 항폐한 지역이 나왔다. 주인공은 뼈대만 나은 버려진 마을 옆에 텐트를 치고 마실물이 다 떨어져서 마실 수 있는 물을 ?아야만 했다. 어느 날 저 멀리서 작고 검은 그림자가 어슬렁거리는 것 같아서 주인공은 그 그림자를 홀로 서 있는 나무의 둥치가 아닌가 착각했다. 쥔공이 그 그림자로 향해서 걸어가 보니 한 양치기가 있었고 그의 옆에는 양이 30여 마리가 뜨거운 땅에 누워서쉬고 있었다. 한 양치기가 주인공에게 물병을 건내주었다. 잠시 후 고원의 우묵한 곳에 있는 양의 우리로 주인공을 데려갔다. 양치기는 간단한 도르래로 깊은 천연의 우물에서 아주 좋은 물을 길어 올렸다. 이 양치기는 거의 아무 말도 없었는데, 이것은 고독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이아고 한다. 하지만 이 양치기는 자신에 차 있고 확신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이러한 황무지에 그런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이 뜻밖이엿다. 양치기는 오두막이 아니라 돌로 만든 제대로 된 집에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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