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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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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을 읽고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6.10.19 조회수 28

 10월 28일, 29일에 진행 될 독서캠프를 위해 읽어야 할 책들이 3권 있었는데, 나는 한 권도 읽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국어 야간수업 시간에, 국어선생님께서 우리가 아직 책을 읽지 않았을 것을 예상하셨는지, 우리에게 책 읽을 시간을 주셨다. 제목은 '나무를 심은 사람' 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일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무슨 내용일까 생각을 해 봤는데 나로써의 최선의 생각은 요즘 지구온난화가 심해져서 나무로 정화시키는 것인가? 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매우 다르게,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제목 그대로 나무를 심는 사람이 주인공이자, 이 주인공은 나무를 심기만 한다. 주인공은 잘 자란 도토리를 선발하여 땅에 하나씩 심었는데, 이 행동이 조금씩 확장되더니 그 심는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리고 그것은 대전이 끝나고 나서도 남아있었고, 그의 행동은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 만약 나였다면, 내가 전부터 나무를 심고 있었었더라도, 세계대전과 같은 큰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나무를 심고 잘 가꿀 수 있었을까? 나는 이 노인의 굳건한 마음가짐을 존경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최근에 시험이고, 면접이고 해서 책을 안본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오랜만에 읽은 책이 이 '나무를 심은 사람' 이어서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했다. 이 책은 글자 크기도 크고, 그림도 많아서 이 책을 다 읽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난 평소 책 읽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책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이 책은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술술 읽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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