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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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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성자 이재성 등록일 16.05.12 조회수 19
이 영화는  내가 오래 전부터 보고 싶어하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로 그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었다. 그 만큼 유명한 영화여서, 표를 그 전날에 겨우 예매하고 볼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갔을 때, 표 파는 창구에는 그 다음다음 날 표까지 완전 매진이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가 갔었던 극장은 아주 작고 시설이 썩 좋지 않은 동네 극장이었다. 그런데 그런 동네 극장을 꽉 채우게 만든 이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3번이나 읽고, 여태까지 나온 그 후속 편들 3권 또한 2번 이상씩 읽었다. 그 만큼 너무 좋아하고, 좋아하는 만큼 이 영화에 건 기대도 컸다. 그렇게 큰 기대를 걸고 막상 영화를 보니, 영화는 정말 원작 그대로였다. 300쪽에 가까운 책을 2시간 반 짜리 영화로 그대로 담아낸 것 같았다. 아주 잠깐 세세한 부분만 중간씩 조금 생략했을 뿐, 거의 모든 디테일을 다 잡아내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다. 그래서 이 영화에 관한 감상문을 막상 쓰려고 하니, 그냥 원작인 소설의 독후감을 써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처지가 되어버린 것 같다.
줄거리는 간단히 해리 포터라는 한 소년의 이야기에 관한 것인데, 이 소년은 11살이 되도록 자신의 유일한 친척들인 이모, 이모부, 그리고 사촌네 집에서 종처럼 살아왔었다. 그러나 11살이 되던 해, 해리는 자신이 왜 부모 없이 11년 동안 종처럼 대접받으며 이모네 집에서 살았는지를 알게 되고, 자신이 마법사라는 것과, 자신의 부모가 마법세계의 존경받는 좋은 분들이었고, 그 분들을 '볼트모트'라는 악한 마법사가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드디어 이모의 집을 떠나 전설적인 '호그와트'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그의 마법사가 되기 위한 길이 열리게 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11년 동안 제대로 인간다운 대접을 못 받던 해리가 갑자기 마법세계에 들어가니 모든 마법사들이 높여 부르는 위대한 유명인사로 통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특별대우를 받으며 신기한 마법을 '호그와트'에서 배워나가고 있는 동안, 해리는 새로 사귄 친구들인 '헤르미온느'와 '론'과 함께 학교 안에 불로초처럼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마법사의 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자기의 천적인 '볼트모트'가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학교와 친구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 마법사의 돌을 찾으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한다.하지만 나는 이 해리포터가 정말로 유용한 작품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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