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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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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황 등록일 16.09.04 조회수 26

어제 동호형과 보성 시원 영식 혁균이랑 비내길쪽 느티나무밑에서 텐트를 치고잤다. 원래는 시원이네를 가는거엿는데 동호형이 텐트치고자자고해서 동호형네에서 준비를한다음 텐트를 치러갔다 나는 시원이랑 자전거를 타고갓다 물론 시원이는 뛰었다 열심히! 텐트를친다음에 고기를꾸워먹고 아침이되었다 아침5시 내가 먼저일어나서 운동하러오는사람들도보고 어떤 진돗개 두마리가 와서는 보성이가잇는 텐트를 핥고 보성이에게 엄청나게 짖었다 근데 보성이는 멍청이라 개가짖는지도모르게 곤히잣다 보성이랑 둘이서 자면 보성이가 자꾸 사람을 밸라고하기때문에 짜증난다 한대때려도 보성이는모른다 아침에 라면을끓여먹엇다 근데 물양이너무많아서 싱거웟다 소금을 때려넣엇더니 괜찮아졋다 밥먹고 돌아댕기다보니까 또 배가고팟다 그래서 시원이랑 보성이랑 시원이네에서 라면을 또가지고와서 끓여먹엇다 그다음에 동호형의 엄마가오셔서 짐가지고 가고 영식이랑 시원이랑 보성이랑 나는 남한강에가서 놀앗다 가운데는 물살이너무쌔다 가운데로 가려고햇지만 죽을까봐 무서워서 딱 중간조금옆에서 우린놀앗다

발을 딱 때면 물살때문에 날라간다 그래도 발이다니 죽지않는다 영식이랑 보성이는 무식한애들이라 저밑에까지 내려가서 갑자기 둘이 소근소근된다 물살이라그런가 진짜 조끔말해도 다들린다 개네들이 둘이 서로짜는것을 보고 그냥 물고기나잡고잇엇는데 무식한영식이가 소리를지르며 보성이없어졌어 보성이 애 저 풀속으로 빨려들어갓어라고 분명말하고 뛰어가야할참에 거기에 게속우리한테 보성이없어졋다고 말하는 무식한 영식이^^; 너무시끄러워서 한번가봣더니 옆에 풀속깊숙히 보성이가있었다 엄청 멀리와서 또 물살을 뚫고 올라가는데 힘이들엇다.. 그래서 영식이와 보성이에게 욕을 많이해줬따^^ 나중에 또가면 영식이가 나절대안죽는다면서 가운데로 간다음 빨려들어가 죽을거같으니 다음에는 안갈거다 그리고 물에빠졋다가 일어나면 진드기같이 생긴 벌레들이 막 달려들어서 간지럽게한다 짜증난다 나는 집을오고 영식이와시원이와 보성이랑은 동호형네를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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